◆…'영종하늘도시 리도' 투시도. 사진=세종노블 제공
업계에 따르면 오는 18일 정식 개항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지난 2009년 착공됐으며 9년간 총 4조 9303억원이 투자된 대규모 사업이다. 여의도공원 1.8배에 달하는 연면적 38만 7000㎡ 규모이며 연간 수용 여객 인원은 1·2여객터미널을 합쳐 72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2023년까지 예정된 제2여객터미널의 확장공사와 4번째 활주로 추가 건설이 마무리되면 연간 여객처리 능력이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영종도는 제3연륙교의 2020년 착공 확정과 파라다이스시티 개장, 시저스코리아·인스파이어 등 공항 인근에 복합리조트 사업 본격화 등의 개발호재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영종도 내 인구현황은 2011년 3만 7235명에서 2017년 6만 8406명으로 6년 사이 약 2배 늘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완공 직전인 지난해 6~9월에는 6만 6000여명에서 6만 7000여명으로 1000명 가량 증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세종노블이 영종하늘도시 중심상업지구에 공급하는 '영종하늘도시 리도'가 주목받고 있다.
인천 중구 중산동에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19층, 총 4개동, 전용면적 22~60㎡ 오피스텔 1122실·상업시설 337실 규모다. 오피스텔의 경우 1인 가구 선호도가 높은 소형인 전용 22~24㎡가 전체의 66% 수준이다. 상가는 지하 1층~지상 3층에 자리 잡는다.
교통의 경우 공항철도 영종역이 가깝고 영종도 내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이용 시 공항과 타 지역 이동도 수월하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대회가 열리는 강릉역·진부역까지 KTX도 운행된다.
단지에서는 조식·청소·세탁 등 호텔 서비스가 제공된다. 세대창고와 카셰어링, 전기차 충전소 운영도 계획 중이고 무인택배 시스템, 여성안심존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상가는 영종하늘도시 중심상업지구 대로변에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되며 병원, 외국 음식 전문점, 초·중·고교생과 성인을 위한 자기개발 학원, 라이프스타일 매장 등이 마련된다.
주차는 오피스텔과 상가를 합쳐 총 1436대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1대 1이 넘는 광폭 주차공간이 마련된다"며 "주차 공간 덕분에 불법 주차나 민원 문제 발생에 대한 우려가 적다"고 말했다.
영종하늘도시 리도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홍보관은 인천 중구 중산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