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과목 3학점 이수
경영학·경제학, 32문항·80점·100분으로 줄어
재무회계, 재무회계Ⅰ(100점·120분)과 재무회계Ⅱ(50점·60분)로 분리
금감원, 모의문제 12문항과 데이터베이스 용어 제시
7·9월엔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도
◆…사진=금융감독원
내년부터 공인회계사(CPA) 시험이 개편된다. IT 역량 강화를 위해 IT 과목의 3학점 이수가 추가되고, 경영학·경제학 과목과 재무회계 과목 등에서 문항 수와 배점, 시험시간이 바뀌는 등 시험과목이 변경된다. 금감원은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FAQ를 업데이트하는 등 홍보와 안내를 지속할 계획이다.
26일 금융감독원은 2025년부터 회계사의 역량 강화와 수험생의 수험부담 완화 등을 위해 새로운 공인회계사 시험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사전학점이수제도와 관련해 IT 과목의 3학점 이수가 추가되고 경영학은 기존 9학점에서 6학점으로 줄어든다. 공인회계사의 정보기술(IT)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IT 과목 이수와 더불어 2차 시험의 회계감사 과목에서 IT 분야 출제비중(5%→15%)도 확대된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IT 연관성이 높은 2454개 과목을 IT 학점인정과목으로 선정했다. 해당 과목은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험생들은 올해 하반기에 직접 과목인정 신청을 통해 추가로 심의 받을 수도 있다.
또, 수험생들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시험 과목별로 세부 분야를 구분하고 출제 비중을 사전에 공개하는 '출제범위 사전예고제'를 시행한다. 현재 2025년도 시험을 위한 출제범위 사전예고안을 확정하고,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다만, 실제 출제 과정에서 출제 비중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또한 실무 연관성을 감안해 시험과목이 변경된다. 1차 시험의 경영학·경제원론은 경영학에서 생산관리·마케팅을 제외해, 기존의 문항 수 40문제, 총 배점 100점, 시험시간 110분에서 각각 문항 수 32문제, 총 배점 80점, 시험시간 100분으로 줄어든다.
기존의 상법은 어음·수표법을 제외하고 공인회계사법, 외부감사법을 포함해 기업법으로 개편된다. 회계학은 시험시간이 기존 80분에서 90분으로 늘어난다. 1차 시험의 전체 시험시간은 총 310분으로 현행과 동일하다.
원가회계는 관리회계의 비중이 60% 이상으로 확대되며 과목명이 원가관리회계로 변경된다. 회계감사는 IT 비중이 15%로 확대되고, 세법은 계산문제와 더불어 약술형 문제도 10% 출제된다.
금감원은 새롭게 출제되는 과목과 분야에 대해 총 12개의 모의문제와 데이터베이스(DB) 관련 용어를 제시할 계획이다. 1차 시험의 외감법과 공인회계사법은 도입 첫해인 2025년, 관련 법령을 중심으로 출제할 예정이며 2차 시험의 회계감사는 도입 초기 2년간 데이터 분석 분야를 포함해 전체의 15~25% 수준으로 IT 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습회계사의 공인회계사회 실무연수에도 변화가 생긴다. 대부분 동영상 교육으로 진행되던 실무연수가 실시간 참여형 동영상 교육으로 바뀌며, 교육시간은 1·2년차 모두 10시간으로 확대된다. IT 관련 필수 이수시간도 1·2년차 각 10시간에서 20시간으로 확대되며, 실무상 중요한 외부감사법령, 자본시장법령 등 핵심사항은 연수과목에서 필수과목으로 지정된다.
한편, 금감원은 수험생들의 불편이나 어려움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를 강화하고 홍보 및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금감원 홈페이지에 시험 개편안 관련 FAQ를 업데이트하고, 개별적으로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 질문답변(Q&A)을 통해 질의·답변한다. 또 7월과 9월에는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6일 금융감독원은 2025년부터 회계사의 역량 강화와 수험생의 수험부담 완화 등을 위해 새로운 공인회계사 시험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사전학점이수제도와 관련해 IT 과목의 3학점 이수가 추가되고 경영학은 기존 9학점에서 6학점으로 줄어든다. 공인회계사의 정보기술(IT)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IT 과목 이수와 더불어 2차 시험의 회계감사 과목에서 IT 분야 출제비중(5%→15%)도 확대된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IT 연관성이 높은 2454개 과목을 IT 학점인정과목으로 선정했다. 해당 과목은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험생들은 올해 하반기에 직접 과목인정 신청을 통해 추가로 심의 받을 수도 있다.
또, 수험생들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시험 과목별로 세부 분야를 구분하고 출제 비중을 사전에 공개하는 '출제범위 사전예고제'를 시행한다. 현재 2025년도 시험을 위한 출제범위 사전예고안을 확정하고,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다만, 실제 출제 과정에서 출제 비중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또한 실무 연관성을 감안해 시험과목이 변경된다. 1차 시험의 경영학·경제원론은 경영학에서 생산관리·마케팅을 제외해, 기존의 문항 수 40문제, 총 배점 100점, 시험시간 110분에서 각각 문항 수 32문제, 총 배점 80점, 시험시간 100분으로 줄어든다.
기존의 상법은 어음·수표법을 제외하고 공인회계사법, 외부감사법을 포함해 기업법으로 개편된다. 회계학은 시험시간이 기존 80분에서 90분으로 늘어난다. 1차 시험의 전체 시험시간은 총 310분으로 현행과 동일하다.
◆…(금융감독원 제공)
2차 시험과목 중 재무회계는 재무회계Ⅰ(중급회계)과 재무회계Ⅱ(고급회계)로 분리된다. 이에 기존 총 배점 150점, 시험시간 150분에서 재무회계Ⅰ은 총 배점 100점과 시험시간 120분, 재무회계Ⅱ는 총 배점 50점과 시험시간 60분으로 변경된다. 올해 1차 시험 합격 후 2차 시험에서 재무회계를 부분 합격하는 경우, 내년 2차 시험에서 재무회계Ⅰ과 재무회계Ⅱ를 모두 면제받을 수 있다.
원가회계는 관리회계의 비중이 60% 이상으로 확대되며 과목명이 원가관리회계로 변경된다. 회계감사는 IT 비중이 15%로 확대되고, 세법은 계산문제와 더불어 약술형 문제도 10% 출제된다.
금감원은 새롭게 출제되는 과목과 분야에 대해 총 12개의 모의문제와 데이터베이스(DB) 관련 용어를 제시할 계획이다. 1차 시험의 외감법과 공인회계사법은 도입 첫해인 2025년, 관련 법령을 중심으로 출제할 예정이며 2차 시험의 회계감사는 도입 초기 2년간 데이터 분석 분야를 포함해 전체의 15~25% 수준으로 IT 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습회계사의 공인회계사회 실무연수에도 변화가 생긴다. 대부분 동영상 교육으로 진행되던 실무연수가 실시간 참여형 동영상 교육으로 바뀌며, 교육시간은 1·2년차 모두 10시간으로 확대된다. IT 관련 필수 이수시간도 1·2년차 각 10시간에서 20시간으로 확대되며, 실무상 중요한 외부감사법령, 자본시장법령 등 핵심사항은 연수과목에서 필수과목으로 지정된다.
한편, 금감원은 수험생들의 불편이나 어려움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를 강화하고 홍보 및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금감원 홈페이지에 시험 개편안 관련 FAQ를 업데이트하고, 개별적으로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 질문답변(Q&A)을 통해 질의·답변한다. 또 7월과 9월에는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