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열기 식어…자금 유출 지속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하루 순유입액이 거래 시작 이래 처음으로 0원을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하루 순유입액이 거래 시작 이래 처음으로 0원을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바이낸스스퀘어에 따르면 블랙록 비트코인 ETF인 'IBIT'가 승인된 이래 71일 만에 거의 155억달러(약 21조3천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으나 24일(현지시간) 하루 순유입액 0월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비트코인 ETF 대다수도 이러한 침체기를 맞고 있다.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ETF인 'FBTC'는 지난 2주간 3차례 하루 순유입액 0월을 보고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자금 유출도 목격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ETF인 'GBTC'는 이날에만 1억3040만달러(약 1793억원)의 유출을 보고했다.
지난 1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1개의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고 이에 더해 비트코인 반감기가 다가오며 랠리를 촉발했으나 이제 그 열기가 다소 식어가는 양상이다.
지난 3월 한때 7만3천달러 선을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현재 6만4천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