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정현 4강 진출, 정현 상금 <사진: JTBC3 FOX스포츠>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체대·세계랭킹 58위)이 호주 테니스 오픈에서 테니스 샌드그렌을 꺾고 4강에 진출한 가운데 그의 상금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24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에서 정현은 미국의 테니스 샌드그렌(세계랭킹 97위)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고 4강 진출 신화를 썼다.
정현은 오늘 승리로 4강에 진출하면서 88만 호주 달러(약 7억5000만원)를 받게 됐으며 결승 진출 시에는 200만 호주 달러(약 17억1000만원), 우승 시에는 400만 호주 달러(약 34억3000만원)를 받게 된다.
또 정현은 라두 알보트(몰도바)와 함께 나선 남자 복식에서도 16강에 올라 4만9000 호주 달러(약 4200만원)를 받은 바 있다. 이는 알보트와 절반 씩 나눠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현은 오는 26일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2위)-토마시 베르디흐(세계랭킹 20위)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