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달리 4개 크기화면의 차기 아이폰 시리즈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대만의 IT전문 보도매체 디지타임즈의 자회사 디지타임즈 리서치의 선인 애널리스트 루크 린(Luke Lin)은 애플이 LCD를 장착한 5.7인치~5.8인치, 6.0인치~6.1인치 모델과 OLED 버전 6.0인치~6.1인치, 6.4인치~6.5인치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실제 시중에 판매될 모델은 LCD 2개 모델에 6.4인치~6.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델 1개라고 밝혀 차세대 아이폰 라인업 또한 지난해 출시한 것과 유사한 라인업을 공급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당초 애플은 2개의 OLED 버전 아이폰과 6.0인치~6.1인치 LCD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지난해와 동일한 2개의 LCD 버전에 6.4인치~6.5인치 OLED 모델만을 출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개발 중인 이들 4개 모델은 모두 무선충전 기능과 3D 센싱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지만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따라서 또 다른 조합으로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저가(보급형) 모델도 아이폰SE와 비슷한 2018년형 새로운 저가 스마트폰을 준비 중이라며 저가 모델인 만큼 무선충전 기능은 갖추겠지만 3D센싱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2분기 대량생산에 들어가고 5월이나 6월, 정식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