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업계에 따르면 단지가 위치한 청주시는 역대 최대 규모 투자 유치와 국비 확보를 통해 등록 공장수가 3000개를 넘어섰고 법인 지방소득세도 1000억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의 이 같은 성장에 큰 역할을 한 요인으로는 청주 테크노폴리스가 꼽힌다. 테크노폴리스 내에 위치한 SK하이닉스는 2공구 23만 4235㎡ 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총 15조 5000억원을 투자하는 입주·분양계약을 했다. 이에 따라 2018년 9월까지 2조 2000억원이 투자된 반도체공장 건물과 클린룸이 들어선다. 공장 건설에 따라 향후 10년 동안 생산유발 48조 4000억원, 부가가치 창출 14조 4000억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1공구에는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 16개 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LG생활건강 역시 오는 2020년까지 6년간 총 3800억원을 들여 20만 5000㎡ 규모 화장품 생산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장세를 바탕으로 청주 테크노폴리스가 최근 사업면적을 2.2배 늘리는 내용의 개발계획을 제출하기도 했다. 이는 당초 약 175만 9000㎡인 사업 면적을 약 382만 2000㎡까지 확장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전자전기·정보 분야, 신물질·생명공학 분야, 환경에너지자원 분야 등 신규 입주 기업이 늘고 기존 기업에서도 추가 부지 요청이 있어 확장 계획을 세우게 된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는 이러한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맞은편 청주 SK하이닉스 공장, LG화학, SPC삼립 등 다수의 기업들이 포진된 청주 일반산업단지와 북측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며 "서청주IC와 경부고속도로 청주IC, 가로수로 등의 도로망과 인접했고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도 인근에 위치해 서울을 비롯한 광역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충북 최대규모 백화점인 현대백화점과 상업·업무·교육·문화 등 다양한 시설들로 조성된 지웰시티몰 1·2차,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CGV 등이 구성한다. 북쪽에는 일부 세대에서 조망 가능한 솔밭공원이 위치하며 이밖에 크고 작은 여러 근린공원도 가깝다.
단지에는 100% 자주식 주차설비, 개별 세대 난방시설 설치가 따로 필요 없는 지역난방, 일부 세대 오픈형 테라스 등이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 최대 3년간 대출이자 지원, 일부 타입 취득세 지원과 잔금 20% 2년간 유예 등의 조건이 제공된다"며 "임차수요 활성화를 위해 공용관리비도 2년간 지원된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단지 1층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