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장비 제조사 노키아, 단말칩셋 제조사 퀄컴과 핀란드 노키아 본사에서 5G 국제 표준 데이터 통신 시연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표준화 단체인 3GPP가 지난해 12월에 5G 표준으로 승인한 NSA(Non-Standalone)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NSA는 5G와 LTE를 융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3GPP는 NSA 표준에 이어 올해 상반기 5G 1차 규격 표준화를 준비 중에 있으며 자체규격으로 실험을 진행하던 통신·장비사들은 표준 규격에 맞춰 기지국과 단말을 개발하게 된다.
이번 시험은 5G 국제표준 규격으로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기지국과 시험 단말을 무선으로 연결하는 시험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장비·단말 제조사들이 실제와 동일한 환경에서 필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시연에는 LG유플러스와 노키아가 개발 중인 5G 표준 규격 기반 상용 기지국 장비와 퀄컴 시험용 단말이 활용되었으며 5G 표준 주파수인 3.5㎓와 28㎓대역에서 초고속 데이터 통신과 초저지연 VR, 비디오 게임 등 5G 서비스를 시연했다.
LG유플러스는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표준 기반 5G 장비를 5G 테스트 필드에 설치하고 장비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