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동 베르우스M' 투시도. 사진=시공종합건설 제공
업계에 따르면 지역 내 교통, 편의시설 등의 개발 소식이 알려지면 정주여건이 향상될 것이라는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인프라가 구축된 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세에 뭉칫돈도 몰린다는 것이다.
의정부의 경우 연이은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의 개발호재가 있어 인기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연장이 확정된 지하철 7호선이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민락~도봉 간선급행버스(BRT) 노선까지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산곡동에는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YG K-POP클러스터, 뽀로로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62만㎡ 규모 복합문화융합단지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개발이 진행 중인 민락2지구는 1만 5979가구의 입주가 계획됐고 7000여가구가 입주 완료된 상태다. 고산지구 역시 9605가구 입주를 목표로 개발이 계획됐으며 생활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의정부시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우수한 분양성적을 거두고 웃돈이 붙었다"며 "지난달 제일건설이 공급한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은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입주가 시작된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1차'는 올 초 전용면적 84㎡에 46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 거래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의정부시 용현동 일대에 시공종합건설이 짓는 '용현동 베르우스M'의 분양이 진행 중이라 주목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총 218세대 규모다. 공동주택 전용면적 22~59㎡ 201가구, 오피스텔 전용 23~70㎡ 17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연장이 확정된 지하철 7호선 탑석역(예정) 인근에 위치한다. 개통 이후 탑석역에서 강남구청역까지 4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의정부~청량리~삼성~군포 금정을 잇는 GTX C노선도 내년 착공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민락~도봉 BRT 노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또 단지 앞에 의정부 경전철 송산역이 있고 민락IC,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주변에는 산곡동 복합문화융합단지와 민락2지구, 고산지구 등이 위치하며 롯데아울렛, 이마트, 코스트코, 롯데마트, 영화관, 경기북부청사, 대형병원 등이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교육시설로는 용현초, 부용초·중·고교, 솔뫼초·중, 영석고 등이 있다.
단지에는 전 가구 현관 중문이 설치되며 LG 트롬 스타일러가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IoT) 홈시스템도 3년 간 무상 지원될 계획이다. 평면은 1~3룸으로 다양하게 계획됐다.
홍보관은 의정부시 민락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