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길 금정세무서장은 세무지원 소통주간을 맞아 지난 7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 금정구지부를 방문, 간담회를 갖고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홍보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나 서장은 "앞으로 기존 제조업 생산직뿐만 아니라 월급여가 190만원 이하 식당 종업원, 편의점 판매원, 주유소 주유원, 경비·청소원, 농업 노무자들까지도 연장·야간·휴일 등 초과근로수당에 대해 월 20만원 한도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게 된다"며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등 14개 세법시행령 개정안이 처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 서장은 "수정된 개정안은 13일부터 공포 및 시행된다"면서 "지금까지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실적이 생각보다 저조했지만 정부가 수혜 대상 폭을 넓혀 시행하므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금정세무서는 세무지원 소통주간을 맞아 납세자보호관실 담당자가 권리보호요청제도 등 영세납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를 안내했다. 이와 함께 외식업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