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에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다음달 말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동, 전용면적 68~121㎡, 2개 단지, 총 3510가구 규모다. 1단지는 1568가구, 2단지는 1942가구로 나뉜다. 면적별로는 68㎡ 740가구, 76㎡ 724가구, 84㎡ 1415가구, 102㎡ 441가구, 108㎡ 18가구, 테라스·펜트·복층형 17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현대건설의 자체사업장으로 부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건설사가 책임지고 진행해야 한다. 자체사업은 분양 성적에 대한 책임 모두 건설사에 있어 현대건설은 보유한 신기술과 마감재 등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단지가 위치할 김포 향산지구 도시개발은 서울 왕십리 뉴타운(33만 7200㎡)보다 큰 39만 5058㎡ 규모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초등학교, 도로, 공원 등이 들어서는 사업이다, 향산지구와 인접한 한강시네폴리스는 김포 대표 개발사업으로 꼽히며 부지 112만㎡ 규모 영화·방송·영상산업 중심 문화콘텐츠 기업도시로 계획됐다.
교통의 경우 오는 11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양촌역~서울 강서 김포공항역까지 총 23.63㎥를 잇는다. 역은 10개가 예정됐으며 지난 2004년 착공해 올해 중 개통된다. 단지는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이 가깝다.
단지에는 단지 사이 공공보행통로와 친수공간이 들어서고 미세먼지 신호등·미세먼지 미스트·놀이터 개수대로 구성된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비도 설치된다. 인근에 계획된 총 면적 2만 8256㎡의 근린공원이 단지와 연결될 예정이다.
단지는 전 가구 남측향으로 배치되며 약 70%가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되며 지하주차장의 경우 광폭(2.4m)과 확장(2.5m)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이밖에 지난해 현대제철에서 출시된 내진용 철근 H CORE(에이치코어)가 적용되며 힐스테이트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집안 곳곳 빌트인 스피커를 통한 음성인식서비스 보이스홈, LED 조명, 지능형 주차위치시스템(UPIS) 등이 도입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김포 향산지구는 서울 접근성뿐만 아니라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배후단지로 관심이 높은 곳"이라며 "3510가구 규모 대단지, 힐스테이트 브랜드, 현대건설 시행·시공 등을 통해 관심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김포 걸포삼거리와 서울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인근 2곳에 마련됐다. 견본주택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인근에서 내달 말 문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