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가 일대다(1:N) 양자암호통신(양자통신) 시험망 구축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자통신은 양자의 복제 불가능한 특성을 이용한 통신 기술로 해킹이 불가능하며 시험망은 KT의 상용 네트워크 환경에서 하나의 서버와 다수의 클라이언트가 동시에 양자 암호키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또한 기존 방식과는 달리 하나의 장비로 다수의 지점과 동시에 양자통신을 성공, 경제적인 망 구축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KIST에서 개발한 양자 암호키 분배 장치를 상용했다.
KT는 지난해 우면동 융합기술원에 양자정보통신 기술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개소한 후 수원 KIST 양자통신 응용연구 센터 간 46km에 달하는 일대일 구조의 양자암호통신 시험망을 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자통신 에코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켜 국내외 통신업계와 핵심기술 확보와 상용화를 위한 연구 활동 및 참여 기업들의 양자통신 장비 개발과 기능 검증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