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여의도 순복음교회 화재…교인 450명 긴급 대피, 인명피해 없어

◆…여의도 순복음교회 화재 [사진: MBC]

일요일인 지난 25일 저녁 서울 여의도의 순복음교회에서 불이 나 신도 450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날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7시 47분쯤 여의도 순복음교회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25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소방경보기가 작동해 건물 안에 있던 교인 450여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5층 계단에 놓여 있던 비상구 유도등에서 단락이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방화 가능성 등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