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세금도 조선시대에는 조세를 바치던 의미에서 일제통치하에서는 뺏겼다고 대변되지만, 현재는 자진납부 시대로 변천했다"며 "회원들이 맡겨준 회장직을 열정을 가지고 헌신과 봉사정신으로 살아 움직이는 지방회로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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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정민 광주국세청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은 신임회장께 축하와 광주지방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그동안 세무사회는 납세자 권익보호와 성실납세, 세무행정의 원활한 운영에 협조를 아끼지 않아 조세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 청장은 "기능별 조직개편, 납세서비스 향상, 기준경비율제 도입, 전자신고제도 시행 등 지난 수년간 국세행정은 많은 변화와 발전으로 행정이 성공적으로 정착되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3월 법인세신고,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타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전자신고율을 기록한 것도 관내 세무대리인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국세행정 발전에 노고를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김영록, 천행관 부회장과 양동묘 총무이사 등 각 협의회장, 위원장에게 임명장과 선임증을 수여하고 광주지방세무사회 임원들은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한편 정민 광주청장은 이날 제17대 광주세무사회장 취임식에 내빈으로 참석,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국세무사회 최동현 상근부회장과 최기종 전 광주세무사회장, 고문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내빈으로는 정 청장을 비롯해 이영규 납세지원국장, 박요주 세원관리국장, 박희홍 총무과장과 광주시내 3개 세무서장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