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대출 연계 대부업체 조회 화면. 자료=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금융위와 금감원은 P2P대출 연계 대부업자 등록제 전면 시행에 들어갔고 이날 현재 104개 P2P연계 대부업체가 금융위원회 등록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P2P대출 이용자들은 P2P대출 거래시 연계 대부업자가 금융위에 등록한 합법적인 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된다.
또 P2P대출업체가 2일 이후 금융위에 등록하지 않고 영업시 무등록 영업으로 5년 이하 징역, 5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그동안 P2P대출업체들은 대부분 대부업체를 설립·연계하여 투자자의 자금을 차입자에게 대출하는 영업을 해왔고 이에 금융당국은 감독권한 확보를 위해 P2P대출 연계 대부업자에 대해 금융위 등록을 의무화했다.
P2P대출 이용자와 투자자는 금감원의 등록 대부업체 통합조회 시스템을 통해 업체의 등록 완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P2P대출업체가 등록을 신청하여 심사가 진행 중이므로 안전하다고 홍보해도 심사 결과 요건 미비로 등록이 거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등록신청서를 제출한 경우라도 등록이 완료되기 전까지 P2P 대출영업을 하는 것은 무등록 영업으로서 대부업법을 위반하게 된다.
금융당국은 금융위에 등록하지 않고 P2P대출을 취급하는 불법업체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통보 등 엄중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등록업체에 대해서는 일제점검을 실시해 대부업법 및 P2P대출 가이드라인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