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특사단, 오늘 오후 2시 방북…김정은 만나 문 대통령 친서 전달 예정 '주목'

조세일보 | 김홍조 기자 2018.03.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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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특사단 오늘 방북 [사진: MBC]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5일 평양으로 향한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특사단은 이날 오후 2시 성남 서울공항에서 특별기 편으로 방북한다.

특히 특사단은 1박2일 평양에 머물면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를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친서에는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를 바란다는 문 대통령의 뜻이 담겨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 따르면 구체적인 일정은 평양에 도착해야 확정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안보실장과 서 국정원장은 6일 방북을 마치고 돌아오면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보고하고 이번 주 안에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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