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토몰' 이미지. 사진=트리플힐스 제공
한국감정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38만 4182건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도 총 거래량 25만 7877건 대비 약 49%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도 주택 시장에 대한 규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된다는 것이다.
이에 상가 투자 통향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 거래량이 예년 대비 크게 늘어났고 신규 분양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저마다 안정적인 수익성과 높은 수익률 등 매력 있는 요건을 제시하고 있어 실투자자들의 높은 선별력을 요구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의견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상가 투자에 있어 접근성과 가시성이 높은 주변 물량을 노리는 것이 좋다"며 "보통 고객의 눈에 잘 띄고 접근하기 편리한 곳에 위치한 상가는 고객이 이용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곧 매출로 연결돼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의 접근성이 좋은 상권인지 먼저 따져보고 동선상에 놓여있는지 파악해야 한다"며 "편리한 교통 환경은 물론 배후주거단지 역시 갖추면 수요를 더욱 끌어 모아 상가의 가치를 높인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 유성구 복용동에 공급되는 '디오토몰'이 주목받고 있다. 연면적 약 8만 7955㎡,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되는 디오토몰은 대규모 자동차 매장과 근린생활시설, 외식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복합매매시설을 목표로 한다.
분양 관계자는 "이 상가는 도안신도시와 학하지구 등 주거지역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며 "구암 전철역과 인접해 유동인구 수요도 끌어 모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기에 고객 유입률을 높이기 위한 설계가 적용됐으며 이를 활용하는 운영 시스템도 눈에 띈다. 실내 매장의 특성상 날씨 제약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고 준공 뒤 자동차매매협동조합 운영시스템을 활용한 입주사 지원시스템 등 점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체계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 상가는 NH증권, SK증권 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투자되며 KB부동산신탁이 신탁 관리를 맡았다. 시행사는 트리플힐스, 시공사는 영진종합건설이다.
분양홍보관은 대전 유성구 용계동에 마련됐다. 준공은 내년 7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