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윔보 산토소(Wimboh Santoso) 청장(오른쪽)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최 위원장은 6일 인도네시아의 윔보 산토소 금융감독청장과 만나 양국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를 정례화하고 금융 인프라와 핀테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고 금융위원회가 밝혔다.
최 위원장은 특히 핀테크 분야에서 양국 금융당국이 협약을 맺어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을 강조했다.
최 위원장과 산토소 청장은 이날 우리나라의 금융연수원과 인도네시아 금융자격기관들의 협약식에도 참석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이번 협약 체결로 우리나라 금융회사 직원들이 인도네시아 현지 근무에서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리스크 관리 자격시험을 한국에서 응시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리스크 관리 자격 시험은 현지에서만 응시할 수 있어 국내 금융회사 임직원들이 인도네시아 지점 근무를 위해서는 현지 이주 및 시험 응시에만 수 개월이 소요되고 있다.
금융위는 "최 위원장의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은 금융 분야 신남방정책 추진을 위한 첫 번째 현장 행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