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씨넷
삼성전자가 지난 9일부터 개통을 시작한 갤럭시S9과 관련, 소비자들이 가장 기대감을 가진 기능은 역시 새롭게 단장된 카메라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IT 전문 보도매체 씨넷(CNET)가 시청자 1017명을 대상으로 '갤럭시S9에서 가장 선호하는 기능은?'이라는 설문에 대해 가장 많은 26%가 카메라를 꼽았으며 여러 비난이 나오고 있는 AR(증강현실) 이모지는 3%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다음은 큰 변화가 없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디자인이 16%를 받아 2위를 기록했고 새롭게 장착된 프로세서의 성능은 14%로 3위에 올랐다. 반면 정말 눈길이 가는 기능이 없다는 반응도 14%나 나왔다.
다음으로는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하고 음질을 대폭 개선한 오디오 성능과 충전성능과 함께 비교적 긴 수명이 기대되는 S9의 배터리에 믿음이 간다는 응답이 각각 7%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어는 것인지 콕 집어서 선택하기 곤란하다고 답한 사람도 13%에 이르러 기대되는 특별한 기능이 없다는 응답 14%를 합하면 해외 매체들의 지적처럼 S9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X(텐)에 탑재된 애니모지와 유사한 AR이모지 기능은 처음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3%밖에 지지를 받지 못함으로써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