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약정제도 개선에 이어 로밍 요금제를 개편, 요금폭탄 걱정 없는 '자동안심 T로밍' 서비스를 23일 출시한다.
로밍 고객센터 방문이나 전화 등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매일 3분 무료 통화(수·발신, 음성/영상/HD Voice 포함)가 가능하다. 약 80%가 하루 3분 이내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 혜택이 예상된다.
하루에 30분 로밍도 기존 약 4만1100원에서 1만원만 정액 과금한다. 고객 가운데 약 98%가 음성 로밍을 하루 30분 이내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초당 과금 체계도 즉시 적용한다.
1분30초 이용 시 기존에는 2분(120초) 요금을 내야 했지만 향후 90초의 사용분만큼 요금을 내면 된다. 데이터 로밍의 경우도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 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 기존 1MB 당 4506원(패킷당 2.2원)에서 563원(패킷당 0.275원)으로 87.5% 인하한다.
또한 일 데이터 상한도 기존 2만2000원에서 5000원으로 낮춰 고객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사용하도록 설계했다. 초과 시에도 추가 과금없이 200Kbps 이하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어 모바일 메신저로 문자 대화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다.
모든 가입자에게 자동 적용되기 때문에 해외에서 요금 걱정을 덜고 음성·데이터 로밍을 쓸 수 있어 본인의 음성, 데이터 사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면 저렴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