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LendEDU
1만 달러가 생겼을 경우 어떤 자산에 투자할 것인지를 묻는 설문에 미국인들 역시 부동산에 투자하겠다는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자금 대출 비교 사이트 LendEDU가 일반 미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선호하는 투자 대상과 세대에 따라 어떤 경향을 보이는지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동산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1000명을 대상으로 1만 달러를 투자하는 10가지 방법에 대한 설문을 보면 응답자의 13.5%가 부동산을 꼽았으며 세대별 선호도는 밀레니엄(18~34세) 15.07%, X세대(35~54세) 14.56%, 베이비붐(55세) 이상은 11.02%를 보여 나이가 어릴수록 부동산에 투자하겠다는 비중이 높아 눈길을 끈다.
다음은 고수익 예금이나 CD등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으로 12.2%를 차지했다. 세대별로는 밀레니엄 7.72%, X세대 10.78%, 베이비부머 17.09%를 기록, 나이가 많을수록 현금성이 강한 고수익 상품을 선호했다.
세 번째는 퇴직 연금(401K) 또는 비과세 개인연금 적금(Roth IRA)으로 9.9%가 선호했다. 세대별 비중은 밀레니엄 8.46%, X세대 9.43%, 베이비부머 11.48% 등이었다. 역시 나이가 듦에 따라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투자하겠다는 사람도 5.1%에 이르러 미국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세대별로는 밀레니엄 9.19%, X세대 4.04%, 베이비부머 3.08%를 보였다.
한편 가상화폐의 경우 비트코인을 선호하는 사람이 66.67%에 달해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세대별로는 밀레니엄 76%, X세대 60%, 베이비부머 54.55%를 기록했고 인기를 끌고 있는 이더리움 투자는 15.69%로 2위에 올랐다. 세대별 경향을 보면 밀레니엄 12%, X세대 20%, 베이비부머 18.18%로 고령층의 선호가 상대적으로 강했다.
3위는 라이트코인으로 9.8%를 차지했다. 세대별로는 밀레니엄 12%, X세대 6.67%, 베이비부머 9.09%를 보였고 리플을 선호하는 사람은 1.96%에 불과했다. 밀레니엄 및 X 세대는 0%, 베이비부머는 9.09%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