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이 지난 21일 홍콩에서 열린 '2018 MIP 아태지역 어워즈'에서 한국 지역 '올해의 저작권법 로펌'을 수상했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태평양의 강기중, 강태욱 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이 주요 국제 법률 시상식에서 한국 지역 '저작권법과 프로보노 선도' 로펌에 선정됐다.
태평양은 지난 21일 홍콩에서 열린 '2018 MIP 아태지역 어워즈'에서 한국 지역 '올해의 저작권법 로펌'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태평양 관계자는 "저작권법 로펌 상은 한국의 저작권 부문에서 지난해 가장 혁신적인 역량을 보인 로펌에 수여된다"며 "태평양은 넷마블게임즈, 아보카도엔터테인먼트 등 모바일게임 관련 저작권 소송을 수행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법 로펌을 선정한 MIP(Managing IP)는 글로벌 금융전문지 유로머니 산하의 지적재산(IP) 전문 매체로 매년 특허·상표권·저작권 분양의 국가별 우수 로펌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어 태평양은 다음날 미국 법률 전문지 '아메리칸 로이어'가 주최한 '2018 아시아 리걸 어워즈'에서 한국 지역 '올해의 프로보노 분야 아시아 선도 로펌'을 수상했다.
태평양 관계자는 "태평양은 창립 이후 법률가의 공익 보호와 로펌의 사회적 책임에 가치를 두고 소속 전문가들이 프로보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면서 "프로보노 분야 아시아 선도 로펌에 선정된 것은 국내 로펌의 공익활동을 대표하는 선두주자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태평양은 지난해 37년간 화재를 진압해 온 베테랑 소방관의 '공무상요양 불승인처분' 취소소송을 무료로 변론해 승소를 끌어낸 바 있다.
태평양 관계자는 "최근 유수의 로펌들이 경쟁하는 국제 시상식에서 태평양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좋은 결실을 보고 있다"며 "글로벌 인재영입과 세계적 수준의 업무 역량을 갖춰 국제무대에서 더욱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