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AR(증강현실) 테마가 적용된 영상통화가 가능한 '콜라(callar)'를 2일 출시한다.
전화를 건다는 의미의 call과 증강현실을 의미하는 AR을 합성한 용어로 영상통화 시 테마나 배경 또는 통화자나 상대의 얼굴을 AR 기술이 적용된 35가지 꾸밈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연인과 영상통화 시 인형 테마를 적용하거나 화면 배경을 인형으로 채우거나 이용자는 본인의 얼굴에 동물 귀, 머리띠 등을 합성할 수 있다. 또한, 눈의 크기, 턱 선, 피부 톤을 조정해 얼굴을 예쁘게 만들 수도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가 제공하는 영상통화에 비해 해상도가 약 4배 높은 HD급 화질(1280×720 화소)을 지원하는 한편 화면 배치도 상대방 얼굴이 화면 전체에 나오고 본인의 얼굴은 상단에 작게 나타나는 기존 방식 외에 반반씩 나눌 수 있고 상하, 좌우, 사선 배치도 가능하다.
통화 중 화면 하단의 원형 버튼을 짧게 터치하면 사진으로, 길게 터치하면 Gif(움짤)로 저장할 수도 있고 저장한 파일을 앱 내 기능을 통해 소셜미디어로 바로 공유할 수 있다. 다른 통신사 가입자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데이터 통신을 이용하는 까닭에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이용자 간 영상통화도 지원한다. 기존 영상통화 제공량이 차감되는 대신 데이터가 소진되며 1분 통화 시 약 10MB가 소요된다.
다만 2일부터 9월말까지 6개월간은 출시를 기념해 데이터 소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빕스 2인 식사권(200명), 스타벅스 하트파이&음료 세트(2000명)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