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앞으로 국세청 홍보포스터의 모델은 물론 홍보영상물에 출연하게 되고, 세금 신고안내 도우미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국세청은 17일 명예홍보위원 위촉배경과 관련 "열린세정을 통해 최상의 납세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세청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알려, 현금영수증 등 적극적으로 납세협력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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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된 김희선씨와 앙드레김은 지난 3월 3일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국세청은 이날 지난 2004년 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됐으나 임기가 끝난 송강호씨와 김선아씨에게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명예홍보위원들은 위촉식이 끝나고 국세청 기자실에 들러 "앞으로 국세청 명예홍보위원으로 성실납세를 위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강호씨는 "연예인들은 세금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소속사를 통해 해결하는 경우와 연예인 개인이 세무사에게 위탁하는 경우 등 연예인마다 다르다. 저는 세무사에게 맡기고 있다"고 밝혔다.
세금을 언제 내는지 아느냐는 질문과 관련해선 권상우씨가 "매년 5월에 내는 것으로 안다"며 세금상식을 유감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 국세청 명예홍보위원 위촉 현황
| 성명(본명) | 연 령 | 약 력 |
 앙드레김 |
70세 |
- 경기 고양 - 한영고 졸(디자인대 졸) - 디자이너 |
 김희선 |
28세 |
- 서울 - 중앙대 연극과 졸 - 탤런트 |
 권상우 |
28세 |
- 대전 - 한남대학교 미술교육학과 졸 - 영화배우 |
 이효리 |
26세 |
- 서울 - 국민대 연극영화과 휴학 중 - 가수 |
 한채영 |
25세 |
- 대구 - 동국대 연극영화과 졸 - 탤런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