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동 국세청사
국세청이 개방형 고위공무원 직위인 감사관을 공개모집한다.
3일 국세청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개방형 직위인 감사관을 오는 17일까지 공개모진한다는 공고를 발표했다.
국세청 감사관직은 감사와 감찰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업무 전반에 걸친 종합감사와 특정분야에 대한 감사, 취약분야에 대한 감사는 물론 직원들의 비리행위 등을 감시하는 감찰을 주로 하고 있다.
부패방지 대책 수립과 공무원 재산등록, 퇴직공직자에 대한 취업제한 확인 등의 업무도 한다.
지원요건은 중앙부처나 지바체에서 감사관련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사람으로 5급 이상에 해당하는 공무원이나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하며 또는 판사나 검사, 변호사 또는 공인회계사로 3년 이상 근무했어도 지원이 가능하다.
임기는 3년이며 현직 공무원일 경우에는 임기는 2년으로 한다. 성과가 우수하거나 계속 근무해야 할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총 5년의 범위 내에서 임용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면접 등의 일정은 오는 5~6월 중에 이루어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임성빈 감사관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임 감사관의 임기는 올해 연말까이지만 국세청은 통상 임기가 1년6개월 정도 되면 고위직 인사 시즌 때 감사관을 교체해왔다.
임 감사관도 오는 6월 고위직 인사 시기 교체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