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국토교통부는 최근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적 임대주택의 확대를 위해 집주인 임대주택사업 개선안을 마련했다. 집주인이 기존 주택을 이용하거나 신규주택을 매입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면 사업비용을 연 1.5%의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 주변시세의 85% 이하로 8년 이상 주택을 임대하는 조건이 있고 금액은 최대 1억원까지 빌려준다.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혜택을 받는 주택은 정부에서 임대관리는 물론 공실리스크까지 부담해 집주인은 별도 부담 없이 안정적 수익이 가능하다"며 "혜택을 받는 주택은 주변시세의 85% 수준 이하로 8년 이상 임대하고 임대료 인상폭을 연 5% 이내로 유지해야 하지만 이 제도를 활용하면 수익률이 대체로 상승한다"고 밝혔다.
이어 "분양가격의 60% 가량을 저금리로 받을 경우 현재 금리 수준의 절반도 되지 않아 수익률 측면에서 1~2% 가량 상승세를 보이는데 다만 월세금액에 따라 수익률 상승폭이 나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오피스텔 활용도가 높아지고 안정적인 월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마련돼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더욱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가산G밸리에서 분양 중인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가 배후수요가 든든한 입지를 갖춰 주목받고 있다.
가산G밸리는 현재 고용인구·입주기업면에서 전국 2위인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로 약 1만개에 달하는 기업들이 입주해있어 배후수요가 든든하고 이번 제도 활용 시 더욱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총 1454실 규모다. 면적별로 원룸형인 전용 17㎡와 1.5룸형인 전용 24·35㎡로 구성된다. 분양 가격은 원룸형의 경우 최저 1억 4000만원대, 1.5룸형은 2억 7000만원대로 책정됐다. 시행사는 코리아신탁이, 시공은 대우건설이 각각 맡았다.
단지에는 천정높이 2.4m 설계가 적용되며 신발장·붙박이장·드레스룸(일부) 등의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서랍형 빨래건조대와 식탁겸용 'ㄷ'자 주방(일부)도 선보인다. 이밖에 종합인터넷 서비스를 비롯해 무인경비시스템,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 도어카메라, 원격검침시스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스위치 등이 도입된다.
인근에는 한국산업공단과 넷마블이 공동 개발하는 G스퀘어가 개발을 앞두고 있다. 지하 7층~지상 39층 규모로 근무자만 5000여명에 달할 전망이며 G밸리 2020프로젝트로 배후수요가 25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또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사업과 2020년으로 예정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등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시티 브랜드가 인기에 한몫하고 헬스장, 골프장, 게스트하우스, 유아놀이터, 옥상정원 등 기존 오피스텔에서 볼 수 없는 커뮤니티 시설로 거주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며 "계약금 50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하고 중도금 50%를 무이자로 진행해 자금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분양홍보관은 금천구 가산동에 각각 위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