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 (사진=DB)
청와대가 선관위가 제시한 6.13 지방선거 동시 국민투표 시한인 23일 국민투표법 처리와 관련,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만일 국민투표법 처리와 관련한 입장을 낸다면 내일 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재외투표인 등록 등의 절차를 단축하면 국민투표법 개정 시한을 일주일 가량 늦출 수 있다는 국회 헌정특위 의견에 대해선 "이 사안에 대한 최종해석권자라 할 수 있는 선관위가 23일을 시한이라고 통보했다"며 연장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어 국민투표법 개정안과 야당에서 주장하고 있는 '드루킹 사건' 특검법과 호환이 될 수 있냐는 질문에는 "내용을 모른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23일을 국민투표법 개정 시한으로 제시했다. 이에 청와대는 연이어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