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한 보험모집행위 등 방카슈랑스 관련 부조리 신고가 쉬워질 전망이다.
또 방카슈랑스 관련 불공정모집행위 등에 대한 감시와 처벌이 강화된다.
금융감독원은 23일 "'방카슈랑스 부조리신고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통합민원상담전화 서비스, 금융·보험 등 관련 홈페이지 링크, 보험자료 및 약관에 명시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는 민원상담전화(국번없이 1332)의 '금융범죄 및 비리 신고센터'에 '방카슈랑스 부조리신고센터'를 운영되고, 금융기관이나 보험대리점, 보험회사, 생·손보협회,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등에도 직접 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다음 달부터는 금융이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험안내자료와 보험약관 등에도 '방카슈랑스 부조리신고센터' 이용방법이 명확히 표시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방카슈랑스 관련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방카슈랑스 부조리신고센터를 설치했지만 지금까지 홍보가 부족해 신고실적이 저조했다"면서 "이에 따라 방카슈랑스 부조리 신고센터 활성화를 통해 부당한 모집행위를 적극 신고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방카슈랑스 관련 부당 행위에 대한 상시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적발되는 불공정모집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