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경기지사·인천시장 후보 확정…수도권 인선 마무리

◆…김영환 전 의원 [사진: 김용진 기자]

바른미래당이 6·13 지방선거에 나서는 경기지사·인천시장 후보 인선을 마무리지었다.

8일 바른미래당은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경기지사 후보로 김영환 전 의원, 인천시장 후보로 문병호 전 의원을 결정했다.

이날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당은 문병호, 김영환 후보에 대해 각각 인천시장, 경지지사로 출마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려왔으며 두 후보께서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바라는 마음과 선당후사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에 이어 문 후보, 김 후보가 결정됨으로써 바른미래당의 6·13 지방선거 준비에 큰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바른미래당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출마 후보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