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두산리도스카이' 상가 투시도. 사진=두산중공업 제공
업계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하나로 조성되는 영종지구는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항공·물류산업과 관광·레저 복합도시로 개발 중이고 영종하늘도시 조성 사업 등도 추진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조성·운영으로 연간 30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건설 과정 약 9만 4000개, 운영 과정 약 85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인천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세 번째 교량인 제3연륙교 건설 사업도 2020년 착공,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 투자자본도 유입되는 모양새다. 미국 동부 최대 카지노 복합리조트·엔터테인먼트 기업인 MGE그룹은 2조 7000억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K팝을 중심으로 하는 한류 테마파크 포함 인스파이어리조트 건설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개발업체 랑룬그룹도 영종도 미단시티에 약 1조원을 투입해 특급호텔·레지던스호텔·콘도·대형쇼핑시설 등을 갖춘 랑룬 다이아몬드 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중구 중산동 일대에 조성되는 복합단지 '영종두산리도스카이'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산중공업이 시공할 예정인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19층, 총 4개동, 전용면적 22~60㎡ 오피스텔 1122실·상업시설 385실로 구성된다.
교통의 경우 인근 공항철도 영종역을 통해 김포공항역, 서울역, 공덕역, 홍대입구역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영종도 내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도 인접했다.
단지에는 입주민을 위해 조식·청소·세탁 서비스와 카셰어링, 전기차 충전소 운영, 세대 창고, 동호회 지원 서비스, 24시간 CCTV, 무인택배, 자전거 분실방지 실외보관함, 단지-공항철도 연계 셔틀버스 등이 계획됐다. 주차공간은 오피스텔과 상가를 합쳐 총 1436대 차량 수용이 가능하도록 마련된다.
상가는 총 4개동,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다. 여종도 최대규모 오피스텔 입주민의 고정수요를 비롯해 중심상업지구 길목 입지에 따른 항아리상권 형성으로 유동인구 흡수도 기대된다. 원스톱 이용 가능한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외국음식 전문점, 병·의원, 초·중·고교생과 성인 대상 자기개발 학원, 운동 공간, 라이프스타일 매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