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51%> 한국당 11%> 바른미래당 6%
◆…문재인 대통령. (자료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전주대비 2%p 하락해 70%중반대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5월 셋째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76%로 나타났다.
이어 부정평가는 14%, 의견 유보는 10%였다.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에 대비하면 2%p 하락했으며 부정률은 1%p 상승한 결과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선 긍정 81%·부정 13%, 30대 긍정 84%·부정 10%, 40대는 긍정 84%·부정 10%, 50대 긍정 72%·부정 18%, 60대이상에선 긍정 65%·부정 19%의 평가가 나왔다. 이념성향별 긍·부정률은 진보층 93%·4%, 중도층은 74%·16%, 보수층 60%·29%였다.
현재 남북 관계는 지난 16일 북한이 전격적으로 고위급회담을 연기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한국갤럽은 이번주 문 대통령에 대한 직무 평가와 이유에선 그 영향력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1% ▲자유한국당 11% ▲바른미래당 6% ▲정의당 4% ▲민주평화당 0.2%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無黨)층은 27%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2%p, 정의당 1%p 하락한 결과다. 한국당은 지지율에 변함이 없었으며 무당층은 4%p 늘었다.
이번 조사는 5월 16일부터 이틀간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이뤄져 응답률 16%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조사방식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이뤄졌다. 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