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 폴 바셋, 투썸플레이스 등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본격 여름 시즌을 앞두고 아이스커피 등 다양한 신메뉴 출시와 함께 이벤트와 로봇카페를 선보이는 등 시장 공략에 열을 흘리고 있다.
25일 커피전문점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들을 모아봤다.
엔제리너스커피, 부드럽고 달콤한 '아메리치노 라떼' 출시
◆…아메리치노 라떼 출시 홍보 컷...엔제리너스커피 제공
롯데지알에스에서 운영하는 커피브랜드 엔제리너스는 자사 대표 메뉴인 아메리치노 베리에이션 신제품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아메리치노 라떼'를 지난 18일 출시했다.
2015년 출시된 '아메리치노'는 깊고 진한 에스프레소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아이스 전용 커피로, 에스프레소 쓰리샷을 얼음과 블랜딩해 깔끔한 맛과 보기에도 시원해 보이는 비주얼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 '아메리치노 라떼'는 구름처럼 부드럽고 크리미한 에스프레소 거품에 깊고 진한 커피풍미와 달콤한 밀크가 조화를 이루는 맛이 일품으로 레귤러 사이즈 기준 5천800원이다.
커피빈, 에스프레소큐브 '블랙 다이몬' 3종 재출시
커피빈은 2017년 여름 에스프레소의 진함으로 사랑받았던 블랙 다이몬 3종을 재출시한다.
지난해 7월 선보인 블랙다이몬은 여름 시즌 한정음료로 소개되었으며, 150개 매장에서 한정판매 되었는데 여름시즌 인기메뉴로 사랑받아 올여름 시즌한정으로 전매장에서 판매된다.
일반 에스프레소 음료는 얼음이 녹을수록 에스프레소의 맛이 낮아지지만, 블랙다이몬은 에스프레소 아이스 큐브로 녹아도 에스프레소의 진함이 느껴져서 처음부터 끝까지 에스프레소의 진함을 느낄 수 있어 진한 커피를 찾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
특히 에스프레소를 얼려 만든 큐브로 얼음을 대신해 에스프레소의 진함이 음료를 다 마실 때까지 진한 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블랙다이몬의 다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아이스아메리카노보다 진하게 마실 수 있는 아이스커피, 우유가 들어간 카페라떼, 연유의 달콤함이 느껴지는 카페수아 3종으로 재출시된다.
투썸플레이스, '김태리 광고' 조회수 공약 이벤트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에서는 오는 31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에서 '김태리 광고' 조회수 공약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투썸플레이스 공식 페이스북에 게시한 '김태리 공약 이벤트' 영상 조회수 10만 단위당 10명씩 더해 신제품 '더블브루&크렘슈' 무료 교환권을 추첨 증정하는 내용이다.
예를 들면 조회수 100만이면 100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는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해당 페이지에 친구를 태그하고 인증 댓글을 남기면 된다.
더불어 투썸플레이스는 이달 말까지 'Miss 태리의 미스테리 더블브루' 페이지를 운영하고 더블브루의 두 가지 추출 방식을 맞추는 고객에게 더블브루&크렘슈 무료교환권을 추첨 증정한다.
또한 투썸 모바일앱에서는 31일까지 '더블브루의 짝을 찾아라!'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크렘슈 등 신제품 교환권과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달콤커피, 로봇카페 10호 롯데월드몰점 오픈 기념 이벤트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입점한 로봇카페 비트 10호기 모습...달콤커피 제공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브랜드 달콤커피는 로봇카페 비트의 롯데월드몰 입점을 기념,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친구에게 비트커피 앱(App)을 추천한 고객 모두에게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100% 증정(가입완료 기준)하고, 추천을 통해 비트커피 앱에 가입한 고객 및 신규가입 고객 전원에게도 1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비트커피 앱(App)' 친구추천 및 가입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고객들은 비트커피 앱을 추천하거나 새롭게 가입하기만 해도 비트가 제공하는 음료를 무료 또는 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로봇카페 비트는 좁은 공간을 활용한 카페 창업이나 사내, 대학교 및 공공기관, 쇼핑몰, 철도, 터미널, 항만 등에 최적화된 카페로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간편하게 입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 '폴 바셋' 100호점 오픈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국내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폴 바셋'은 25일 서울 서초동 래미안 서초에스티지S 상가에 100호점을 오픈했다.
특히 매장명을 '폴 바셋 서초본점'으로 정하고, 기존 매장과 인테리어 디자인과 분위기를 차별화한 'Paul Bassett Patissier(폴 바셋 파티시에)' 콘셉트로 운영한다는 복안이다.
'폴 바셋 파티시에'는 커피와 함께 전문 파티시에의 케이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화된 공간으로 새로운 명칭과 BI를 사용한다.
폴 바셋 100호점은 첫 번째 '폴 바셋 파티시에' 매장인 셈. 폴 바셋 파티시에는 매일 전문 파티시에들이 아이싱룸에서 직접 만들어내는 다양한 타입의 케이크를 제공한다.
또한, 폴 바셋의 대표 메뉴인 룽고 커피와 함께 고객들에게 대중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폴 바셋 아메리카노'도 첫 선을 보인다.
이와 함께 룽고 티라미수, 가나슈 초코무스, 바닐라 밀푀유 등 3가지 시그니처 메뉴를 필두로 다양한 프랑스풍 디저트 케이크들을 맛볼 수 있다. 서초본점을 시작으로 점차 '폴 바셋 파티시에'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엠즈씨드는 폴 바셋 100호점 오픈을 기념, 그랜드 오픈 당일(5/25) 방문 구매 고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폴 바셋 '리유저블 텀블러'를 증정한다.
한편, 커피전문점 폴 바셋은 25세에 세계바리스타챔피언십(WBC) 최연소 우승을 거머쥔 바리스타 폴 바셋과 협업하여 2009년 처음 문을 열었다. 2017년 756억원의 매출을 기록, 2020년 매장 200개와 연매출 1700억원 달성이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