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테라스' 조감도. 사진=성호건설 제공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38만 4182건이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25만 7877건보다 49.0% 늘어난 것이자 한국감정원이 관련 수치를 집계한 이래 최고치다. 반면 이 기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년 대비 14.0% 증가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상업용 부동산의 인기는 다양한 세금 절감 덕분"이라며 "대표적인 절세 방법으로 알려진 부담부증여와 낮은 누진세율을 적용받는 방법 등이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담부증여란 수증자가 증여를 받는 동시에 증여자의 채무까지 인수하는 것을 말한다. 증여하는 부동산 가치에서 채무를 감한 금액에 증여세율이 붙는다. 만약 3억원의 대출을 받아 4억 5000만원짜리 상업용 부동산을 구매하고 이를 부담부증여하면 대출 금액을 제외한 1억 5000만워에 대한 증여세율이 붙게 된다. 증여세는 누진세율 구조를 갖고 있어 금액이 떨어질수록 적용받는 세율도 낮아진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가 조성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지역 내 분양하는 상업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미사강변도시 인근에는 삼성물산 사옥 이전, 이케아 입점 확정, 스타필드 등으로 상주인원이 늘어나는 호재가 있다. 지하철 5·9호선 연장사업과 망월천 호수공원 조성 등도 입지적 특성에 한몫한다.
성호건설이 시공을 맡은 미사강변도시 망월천 호수공원 수변상가 '더퍼스트테라스'는 분양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미사강변도시 근린상업지구에 들어설 이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3층, 69실 규모다.
인근 호수공원은 산책로와 음악분수대, 물놀이장, 놀이터 등으로 구성되며 다음달 말 개장을 앞두고 있다. 교통의 경우 내년 6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상가와 인접한다. 역과 상가 사이에는 보행자도로가 놓일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투자 열기가 상업시설로 옮겨오고 있다"며 "이번 상가는 망월천 호수공원과 인접한 역세권 입지로 앞으로 미사강변도시 내 상가 투자처로 기대된다"고 자신했다.
분양 홍보관은 하남시 망월동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