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진위 스마트큐브' 이미지. 사진=랜드마스터 제공
업계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는 과거 산업단지나 준공업지역에서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며 공급됐고 최근 세제혜택이 다양해졌다. 내년 12월 31일까지 지식산업센터를 처음 분양받은 입주자는 1년 이내 직접사용하면 취득세의 50%가 감면되고 재산세 37.5%, 법인세 100% 감면 등도 적용된다. 여기에 전용률이 높고 아파트와 달리 전매제한이 없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는 장점을 지녔다.
최근에는 지식산업센터 내·외부 설계와 디자인 등이 상향평준화되면서 가격 경쟁력 여부가 구매 결정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중소기업은 다양한 세제혜택과 최대 80%까지 저리융자가 가능해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사옥마련을 통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평택시 진위일반산업단지에 공급될 '평택 진위 스마트큐브'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랜드마스터가 시행을, 광양종합건설이 시공을 각각 맡은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상 1층~지상 8층, 연면적 4만 1120.70㎡ 규모로 지상 1층과 2층 일부에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400만원대로 책정됐다. 사업지 인근에서 분양되고 있는 동탄테크노밸리 내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3.3㎡당 600만원대 분양가 대비 저렴하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센터가 들어설 진위산업단지에는 LG전자디지털파크가 가동 중이며 G이노텍, LG CNS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전자, 삼성전자 협력사들도 입주하면서 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됐다. 교통의 경우 경부고속도로, 평택화성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1호선 진위역, 1번 국도 등이 인접했다.
센터에는 전 호실 앞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한 지상 1~8층 드라이브인(Drive In)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설계도 도입된다.
착공은 오는 8월, 준공은 내년 하반기로 예정됐다. 분양은 상반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