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동반성장위원회 발표 '2017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181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 계량화한 지표로 2011년 처음 도입돼 이번까지 7차례 평가가 이뤄졌으며 올해에는 28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와의 거래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해 현금 유동성 확보에 기여하는 한편 협력사에게 직접 무이자로 300억을 대여하고 기업은행과 연계해 저금리로 자금을 대여할 수 있도록 500억 원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청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생산성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 등에 참여해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한편 기술 자료를 신뢰성 있는 기관(대·중소기업협력재단·한국특허정보원)에 보관하는 기술임치제 및 영업비밀 원본증명 제도를 도입해 기술자료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은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영일반, MS오피스, 자기 계발, 리더십 등 101개 온라인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LG그룹의 임직원 전용 몰을 협력사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업종별 주요 협력사로 구성된 동반성장보드를 운영하며 매년 모든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동반성장간담회도 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