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부터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유방암과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 향상을 목적으로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유방 자가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매년 5개 도시에서 열리는 '핑크런'이 대표적인 행사이며 '핑크리본 힐링캠프'는 2016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핑크리본 힐링캠프는 핑크런이 열리지 않는 강원도와 제주도에서 대다수 참가자를 선발함으로써 핑크리본 캠페인이 소외 지역 없이 전국에 확산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힐링캠프는 유방암 완치 환자와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 대상자인 딸을 커플로 매칭해 항암 치료 과정에서 겪은 심리적 고통을 해소하고 유전성 유방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김성원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는 “유방암 환자들은 치료가 끝난 후에도 다양한 신체 증상과 기능 저하를 경험하며 그로 인한 심적 고통은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며 “물리적인 치료가 끝난 후에도 환자와 가족의 정서적인 문제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심리사회적 서비스가 제공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 참가자 전원은 1박 2일 동안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과 쉼을 경험하는 것은 물론 소통 전문가와 유방암 전문의 특별 강연, 쿠킹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2018 핑크리본 힐링캠프는 강원도가 9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하며 제주도는 내달 9일부터 24일까지다. 해당 지역 도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타 지역 거주자의 경우 제주도 캠페인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참가 신청과 행사 일정 등은 한국유방건강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여성과 함께 성장해 온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기금 전액을 출자해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했다. 유방암 및 유방건강에 대한 인식 향상을 목적으로 전개하는 핑크리본 캠페인은 핑크리본 힐링캠프, 핑크런, 핑크투어, 핑크리본 온리유(乳) 등 프로그램으로 여성 건강을 위한 사회공헌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