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
삼성전자가 다음달 9일 공개예정인 갤럭시 노트9이 모바일 부문 고동진 사장의 손을 통해 처음으로 유출됐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마이크로 블로거인 셩닌(ShungNin)은 16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갤럭시 노트를 쥔 손을 상상해 보라'며 노트9을 사용하고 있는 고동진 사장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의 해상도가 높지 않고 촬영된 거리가 너무 멀어 정확한 모습을 확인하기는 쉽지 않지만 확대한 사진을 통해 후면 카메라의 하우징이 지난해 노트8에 비해 훨씬 작아진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지문인식 스캐너의 위치가 카메라 우측에서 하단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로 고동진 사장이 일부러 유출시킨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고 있다. 일종의 유출마케팅인 셈이다.
한편 중국 우한을 방문한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 노트9 S펜에는 게임과 관련된 특수기능을 포함해 많은 새로운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