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무선 통신장비사 콘텔라, 유캐스트와 '지능형 5G 스몰셀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후원하고 ETRI가 주관하며 스몰셀은 일반 기지국에 비해 좁은 반경 수십 미터(m) 범위에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형 무선 기지국으로 대형기지국 전파가 도달하지 않는 건물 내부의 안정적 통신 서비스를 지원한다.
5G 주파수는 초고주파수 대역 특성상 전파 손실률이 높아 실내에서 통신 사각지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스몰셀에 대한 연구 및 도입이 필요하다.
이번 사업에서 SK텔레콤은 스몰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요구 규격 마련과 함께 ETRI·장비사에는 스몰셀 장비 검증을 위한 시험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ETRI는 소프트웨어를, 콘텔라와 유캐스트는 하드웨어를 개발한다.
공동 연구단은 스몰셀에 개방형 AP를 구축할 예정으로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은 자체 인터페이스를 개발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어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는데 야기할 수 있는 어려움을 쉽게 극복할 수 있다.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스몰셀 분야 국제 표준 기술 개발 및 원천 특허 확보에도 나섬으로써 기술의 국산화는 물론 국내 업체 중심의 5G 생태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텔레콤은 2012년 세계 최초로 LTE형 스몰셀인 펨토셀을 상용화, 세계적 권위의Small Cell Industry Awards(SCIA)에서 2012년부터 7년 연속 수상하며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