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드로이드센트럴 포럼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9이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되면서 일부 문제가 있다는 소비자 불만이 나오고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관련 보도매체 안드로이드 센트럴 포럼 페이지에는 22일(현지시간) 엣지 스크린과 금속 테두리 사이에서 빛이 누출된다는 사용자의 글이 게시되면서 원인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게시된 사진을 보면 엣지 스크린과 금속 테두리를 두고 상하로 긴 빛줄기가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글을 올린 사람은 '디스플레이 가장자이와 금속 프레임이 접속되는 곳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테두리 부분에서 빛이 누출되는 현상은 전작인 노트8이나 S9 시리즈에도 있었다는 댓글도 있었지만 그렇게 심각하지 않아 공식적인 문제로 부상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일부 사용자들은 빛이 누출되는 것이 아니라 화면 내부의 곡면과 빛의 반사에 의해 발생하는 착각이라고 생각한다거나 제조 과정 중 페인트를 도장하는 방식 때문이라는 반응도 있지만 모든 단말기에 공통으로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점은 이상하다.
이와 관련 itguy**이라는 아이디 사용자는 “이는 빛의 누출로 발생하는 현상이 아니다”라며 “화면이 곡선으로 되어 있고 화면 밝기를 100%로 설정했을 경우 빛의 반사로 인한 현상”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또 다른 사용자 neo**은 “제품 제조과정에서 도장 방법의 차이에 의한 것으로 일부에서 나타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면서 “노트7과 노트8에서는 있었지만 S8+에서는 발견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