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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5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사회공헌 프로젝트 사례를 엮은 '기가 스토리(GiGA Story, 도서명)' 발간 기념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정보격차가 심한 도서·산간 지역을 선정해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 기가 인프라 구축과 지역 맞춤형 ICT 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다.
꿈꾸는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부제가 붙은 GiGA Story는 섬과 산골 마을이 ICT를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담았다. 2014년 10월 전남 신안군 임자도의 임자 기가 아일랜드 이후 백령도와 평창, 방글라데시 모헤시칼리 섬 등 국내외 총 7개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북 콘서트는 GiGA Story 발간을 기념하고 프로젝트를 통해 변해가는 지역 사회와 삶의 질이 향상된 주민들의 모습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황창규 회장은 주민들에게 직접 감사패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콘서트는 책에 담긴 사연의 주인공들이 기가 스토리 프로젝트를 통한 변화상을 직접 들려주고 주민 대표와 방청객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고 대성동초등학교 퓨전 타악팀의 난타 공연, 청학동 수신정 서당의 풍덕예술단의 가야금 연주 등이 펼쳐졌다.
또한 광화문 사옥 앞에 이들 지역에서 생산되는 20여 가지 특산물을 판매하는 기가 스토리 나눔 장터를 개설, 백령도의 돌미역과 교동도의 쌀, 평창의 황태채 등 특산물을 판매하고 행사 수익금 전액 소외계층 지원에 쓰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