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5일 김종호 공직기강비서관 후임에 법무법인 청맥 소속 최강욱 변호사가 내정됐다고 밝혔다. 전임 김 비서관은 지난 31일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전보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최 변호사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7일부터 출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강욱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 (사진=DB)
2005년 전역 후, 군 법무관 경력을 바탕으로 군 인권문제를 비롯해 MB정권의 민간인 사찰 등 인권분야의 각종 소송을 맡아왔으며, 현 정부가 출범 후에는 경찰청 경찰개혁위원으로 임명됐고, 최근까지 KBS 라디오 프로그램 '최강욱의 최강시사', TV 시사프로그램 '저널리즘 토크쇼J' 등에 출연했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청와대 직원들의 비리 감찰과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곳으로, 민정수석실 내 4개 비서관실(민정비서관실, 부패비서관실, 법무비서관실, 공직기강비서관실) 중 하나다.
▲1968년 전북 전주 출생 ▲전라고 ▲서울대 법대 ▲군 법무관 11기 임관 ▲제3군단 법무참모 ▲국방부 검찰단 수석검찰관 ▲국방부 고등검찰부장 대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법위원장 ▲MBC문화방송진흥회 이사 ▲경찰청 경착개혁위원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 (現)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