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콘셉트폰즈
삼성전자가 내년 2월 공개예정인 차세대 갤럭시S10은 디자인과 기능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 9가지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애플의 최신 아이폰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3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로 알려진 궈 밍치 주장으로 애플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 역시 S10 시리즈는 3개 버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5.8인치, 6.1인치, 6.4인치 디스플레이에 현재와 같은 엣지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견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화면이 작은 모델의 경우 플랫(평평한 화면) 디자인을 채택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번째 소문은 새로운 초고속 5G 통신망을 지원하는 모델도 있을 것이라는 것으로 이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기술정보 커뮤니티 사이트 XDA 디벨로퍼즈(XDA-Developers)가 S9 시리즈 업그레이드를 위해 개발 중인 안드로이드 9.0 파이(Pie)용 삼성 UI(유저인터페이스) 펌웨어 코드 공개로 확인됐다.
S10의 코드명은 비욘드0(beyond0), 비욘드1(beyond1), 비욘드2(beyond2)와 함께 비욘드2 5G(beyond2 5G)가 포함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세 번째 소문은 디스플레이 전면에 퀄컴의 초음파 방식 지문인식 스캐너를 내장할 것이라는 것으로 일부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차질 없이 개발이 완료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다만 가격이 낮은 한 개 모델의 경우 측면에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네 번째는 갤럭시S10이 이전 모델들과 달리 디자인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는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에 의해 확인된 사실로 그는 “매우 중요한 변화”라고 밝힌 바 있다.
다섯 번째는 디자인 변화와도 맞물리는 것으로 지금까지 장착해온 스피커가 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즉 전통적인 스피커가 아닌 디스플레이를 진동시켜 사용자의 귀에 음향을 전달하는 기술이 될 수 있다.
여섯 번째는 후면에 트리플(3중) 카메라를 장착한 버전도 함께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삼성전자는 다음 달초부터 글로벌 판매를 시작하는 갤럭시A7에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점검에 들어갔다.
일곱 번째는 애플의 페이스ID와 유사한 3D 얼굴 스캐너를 장착해 휴대전화의 잠금과 해제에 사용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3D센싱 카메라를 개발하는 맨티스 비전(Mantis Vision)과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덟 번째는 보다 높은 사양과 고급 기능을 장착할 예정이다. 퀄컴의 스냅드래곤855 및 차세대 엑시노스 프로세서에 더 많은 용량의 RAM(램), 고속 메모리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성능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9.0 파이 버전에 새롭게 수정된 UI(유저 인터페이스) 익스피어런스(Experience)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