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의 대축제" = 지난 1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개최된 중부세무사회 추계회원 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에서 이금주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회원 550명이 참가한 가운데 회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사진 중부지방세무사회)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지난 11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추계회원 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1박2일 일정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중부세무사(경기·인천·강원)회원 550여명이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금주 중부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금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회원님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회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만들어 가는 노력을 통해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중부회의 가장 큰 업무인 직원채용과 교육문제 해결, 회원의 권익신장,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중부지방세무사회 건설에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부단히 소통해 말없는 다수 회원들의 뜻까지 고루모아 회무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내빈으로 참석한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임기를 맡은 15개월 동안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을 폐지하고, 외감법 확대를 저지시키는 등 주요 현안을 조용한 가운데 모두 지켜냈다. 다만 이 같은 중대한 현안업무에 집중하다 보니 회원들의 개인사무소 영업환경 개선에 대한 부분이 다소 미흡했다는 점이 송구스럽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남은 현안문제로 세무사법 헌법불합치 결정과 관련해 법률 조율 중에 있다"며 "법률 범위 내에서 업무영역을 지켜내 회원들의 영업이익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을 향기가 묻어나는 용평에서 세미나와 심신단련과 단합을 추구하는 대회를 열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며 "많은 회원들이 모인 만큼 등산과 골프를 통해 심신 단련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미나는 중부지방세무사회 소속 조세제도연구위원회 고은경 연구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대희 조세제도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공익법인에 대한 대폭적인 개정으로 공익법인 회계가 많이 바뀐 것이 세무사들에 새로운 수익창출의 모델이 될 수 있고, 취득세 중과와 감면에 대한 실무 및 사례는 회원님들께서 실수하기 쉽고, 꼭 알아야 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세미나의 주제로 선정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발표 중에는 AI시대에 성공할 수 있는 세무사의 조건으로 컨설팅 보고서 작성요령에 대해 발표한 김완일 한국세무사회 부회장과 공익법인 회계 및 세무에 대한 실무에 있어 공익법인의 개요, 회계기준, 출연자 및 납세의무 등에 대해 발표한 장동하 세무사의 연구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선명 세무사는 취득세 중과와 감면에 대한 실무 및 사례발표를 통해 세무사는 국세뿐만 아니라 지방세 업무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으며, 변종화 중부지방세무사회 연수교육위원은 9.13 부동산 대책에 담긴 세제 개편안 총정리 및 해설을 전했다.
이후 중부지방세무회는 두 팀으로 나뉘어 회원 단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체력단련대회(등산, 골프)를 실시하는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세무사회 이창규 회장을 비롯한 김종열 고문, 김완일·곽수만 부회장, 김상철 윤리위원장, 유영조·김형상 감사, 유영필 홍보이사,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송의종 서울지방세무사회 홍보이사, 원경희 전 여주시장이 참석했으며,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이금주 회장을 비롯한 한헌춘 고문, 정범식 고문, 김승렬·김명진 부회장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