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예금보험공사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사진=조세일보DB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해외은닉재산에 대해 은닉정황 파악뿐만 아니라 조사를 위해 전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2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예금보험공사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예금보험공사가 해외에 불법으로 은닉된 재산을 발견하고 절반도 회수를 못하는 것은 회수에 대한 예보의 의지를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최근 4년간 발견된 해외은닉재산 중 회수된 재산은 절반에 미치지 않는다"며 "해외은닉자산은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도 언급한 바와 같이 죄질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예금보험공사 내 해외은닉재산을 담당하는 인원은 5명에 불구하다"며 "해외불법은닉재산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위 사장은 전 의원의 질문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해외은닉재산 회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