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 투시도. 사진=㈜동일스위트 제공
최근 금강변 이남 지역 주거환경이 도시정비 사업과 내년 도시철도개통 예정 등으로 변화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금강변 일대는 신탄진역을 중심으로 한 신탄지 도시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으며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과 석봉동 일원 5개 구역에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사업지 면적은 3만 3500㎡로 주거시설과 문화·판매·청소년 특화시설 등이 계획됐다.
이와 함께 도시개발사업도 활발하다. 풍한방직 이전 부지에는 풍항산업 도시개발사업으로 2312가구 규모 금강엑슬루타워 아파트(2012년 입주)가 들어섰으며 남한제지 도시개발사업(남한제지 이전 부지)와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신탄진동 남한제지 이전 부지에는 아파트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도 다음달 분양 예정이다. 금강 조망권을 가춘 최고층 기준 43층 규모로 1차 물량 1757가구가 공급된다.
대덕구 평촌동에선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시행된다. 사업지 규모는 21만㎡로 대전시가 사업시행을 맡았다. 금강 주변에는 공원조성 사업인 '로하스 금강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금강을 따라 대청댐까지 약 6km 구간에 수변공원이 조성되는데 금강로하스 산호빛공원이 조성 완료됐고 남한제지 이전 부지 앞에 추가 조성이 이뤄진다.
대전도시철도 3호선 중 1단계 구간도 공사 중이다. 1단계 구간은 신탄진역을 출발해 서대전, 계룡까지 가는 구간으로 전체 길이는 35.2km다. 지난 2016년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종료 예정이다. 경부선이 정차하는 신탄진역도 보수를 통해 도시철도가 지나게 될 계획이다.
금강변 일대 주거여건이 변화되면서 대규모 아파트 타운도 속속 조성되고 있다. 2012년 입주한 금강엑슬루타워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금강로하스엘크루(765가구)도 입주됐다. 오는 2020년에는 서희스타힐스 835가구 입주가 진행된다. 내달 분양예정인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의 경우 2021년 입주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대전의 신강남 금강변 일대에 6000여가구 대규모 주거타운이 들어서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