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진단보증협회 정욱 회장(왼쪽)과 DB손해보험 정종표 부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제공
DB손해보험이 한국자동차진단 보증협회와 자동차성능상태점검책임보험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손해보험업계와 성능진단업계 간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험상품개발 지원 및 판매 활성화, 소비자 피해 구제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5일 시행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에 따르면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업자의 보증보험(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되었다.
국토부는 보험상품 출시 및 시스템 구축 등의 지연으로 인해 제도 준비가 되기 전에는 단속·고발이나 처벌을 유예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성능상태점검자가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성능 점검업자가 발행한 성능점검기록부와 실제 매매한 중고차의 성능 상태가 상이해 부품에 기능 이상이 발생하여 차량정비업소에서 수리가 이루어진 경우 보상하는 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고차성능점검업을 수행하는 사업자는 한국자동차진단 보증협회,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가 지정한 정비업체(자동차종합(1급) 및 소형정비업체(2급)이 포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