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삼성SDS '3/4분기 경영실적'
삼성SDS의 4대 IT전략사업인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AI·Analytics, 솔루션 부문의 호조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SDS는 최근 3분기 연결 매출액 2조4230억원, 영업이익 1996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5%, 영업이익은 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4대 IT전략사업이 24% 증가한 데 힘입어 전년 동기 보다 4.7% 늘어난 1조335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9.4% 증가한 1983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IT전략사업 중 AI·Analytics 부문 매출은 삼성SDS AI 플랫폼인 'Brightics AI'의 적용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 스마트팩토리 부문도 제조 지능화 전환, 제조실행시스템(MES) 업그레이드 등 신기술 사업 성과로 전년 동기 보다 48% 성장했다.
4대 IT전략사업의 3분기 누적 실적은 전년 대비 42% 증가하면서 IT서비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3분기 22%에서 2018년 26%로 확대돼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성SDS는 "성장성이 높은 블록체인 사업에서도 삼성카드, 삼성SDI 등 삼성 관계사 외에도 은행연합회 공인인증시스템, 보험연합회 보험금청구시스템, 관세청 수출통관 업무 등에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Nexledger를 적용해 전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류BPO 사업 매출은 IT제품 물동량 증가와 대외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조872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10억원에서 올 3분기에는 13억원으로 감소했다.
삼성SDS 측은 “물류BPO 사업의 대외 매출은 3분기 누계로 4000억원을 초과해 2017년 실적 3400억원을 이미 넘어섰고 연말까지 6000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4분기에 IT서비스 사업은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루고 물류BPO 사업에서도 대외 매출 확대와 연말 성수기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