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석센트럴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다음달 2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서는 '탑석센트럴자이'가 최근 의정부시로부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를 확정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GS건설은 최근 정부가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의 핵심으로 국공립어린이집·유치원의 공급 확대 방침을 정한 것에 따라 의정부시와 협의해 탑석센트럴자이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의 경우 보육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국가에서 정기적으로 시설해 대한 감사와 운영 지도가 이뤄져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고 평가한다. 교육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수립된다는 장점을 지녔다. 이에 최근 입주를 앞둔 신규 아파트마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가 늘어나는 추세다.
탑석센트럴자이는 GS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단지다. 규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전체 2573가구다. 이 중 전용면적 49~105㎡ 81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외 면적 660㎡ 규모 대형 키즈파크도 마련된다. 이는 의정부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의 키즈파크로 트램펄린, 볼풀, 정글짐, 모래놀이터 등의 놀이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로 예비 수요자들의 호응이 높다"며 "단지가 들어설 용현동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아직 한 곳도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