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데시앙 스튜디오' 야경투시도. 사진=태영건설 제공
태영건설이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짓는 '서면 데시앙 스튜디오'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태영건설이 시공을, 하나자산신탁이 시행·수탁을 맡았으며 지하 6층~지상 29층, 전용면적 22~41㎡, 전체 734실 규모다. 서면 첫 테라스 오피스텔로 부산 중심지 입지를 갖춘 것에 더해 인근에 부전천 복원사업 등 각종 개발도 예정됐다.
지난 1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하면서 더 주목받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오피스텔은 4~6% 수익률을 낼 수 있는 대표 수익형 부동산으로 꼽히는데 이번 단지가 들어설 부산진구의 연간 임대수익률은 6.33%로 부산시 평균 5.16%를 웃돈다. 전국 연간 임대수익률도 4.99%로 조사된 바 있다.
단지에서 부산 제1상권으로 꼽히는 서면상권이 도보권 내 위치하며 롯데백화점, 쥬디스태화, NC백화점, 서면지하상가 등의 편의시설도 인접했다. 교통의 경우 부산 지하철 1·2호선 서면역과 1호선 범내골역이 가깝고 중앙대로, 황령터널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 앞에는 부산 도심재생마스터플랜의 일환인 부전천 복원사업(예정)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부전천 복개도로 1.3km 구간을 철거해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도심 공원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로 완료 시 단지에서 부전천 조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단지 주변에는 범천·범일동 오피스지역과 부산국제금융센터, 부산은행본점, 한국은행부산지사 등이 있는 문현금융단지가 위치해 금융권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에는 테라스 설계(일부 세대)가 적용되며 건물 입구에는 웰컴스퀘어 개방공간과 대리석 마감을 사용한 호텔형 로비가 조성된다. 내부에는 3개층 높이 천정고 피트니스 센터, 문화공연장, 옥상 루프탑 멍트럴파크(반려동물공원)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됐다.
이밖에 자동 문열림·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원패스시스템, 층별 분리수거 시설, 코인세탁실, 캐스케이드(CASCADE) 보일러실, 자주식 주차시스템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서면 첫 테라스 오피스텔로 차별화된 설계와 특화서비스를 제공해 희소가치가 높다"면서 "향후 부전천 복원사업 완료 시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임차수요는 물론 투자자도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