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영역, 지문·문항 길이 길고 통합적 사고 요구…"작년만큼 어려웠다"

조세일보 | 김홍조 기자 2018.11.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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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영역 <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 올해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고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2019학년도 9월 모평과 비교했을 때는 약간 어려웠고, 2018학년도 수능과 비교했을 때는 비슷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고난이도 문항으로 문학 26번과 과학 31번을 꼽았다.

조영혜 서울과학고 교사 역시 "지문과 문항의 길이가 긴 편이었고 통합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고난도 문제가 있었다"며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들의 체감하는 난도가 올라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학년도 국어영역은 만점자가 0.61%에 그쳤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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