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상용화 후에도 독보적인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G 차별화 기술 공동 R&D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3.5GHz와 28GHz대역의 모빌리티 증진 기술 개발, 28GHz 대역 커버리지 확대 솔루션 개발, 5G Use Case 발굴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모빌리티 증진기술이란 3.5GHz·28GHz의 5G 이종 주파수 운용 환경에서 고객 체감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로 대역폭이 넓어 대용량 데이터 전송은 가능하지만 도달거리가 짧아 기지국 당 서비스 지역이 제한적인 28GHz와 전파 도달 범위가 넓어 전국망 구축에 우선 사용될 3.5GHz의 특성을 활용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국제이동통신표준화 기구(3GPP) 회의에서 5G로 활용될 3.5GHz·28GHz 대역은 물론 LTE 주파수까지 동시에 데이터 전송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 표준을 국내 최초로 승인받은 바 있다.
더불어 양사는 28GHz 대역의 커버리지를 확대하기 위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인프라 고도화, 5G 활용 사례(Use Case) 연구와 장비 개발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5G 기반 초고화질(UHD) 영상, 증강현실(AR), 자율주행 등 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이면서도 초고속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